마인드셋 - 취준 / 이직의 출발점

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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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오늘)

마인드셋 - 취준 / 이직의 출발점

오늘은 요즘 내가 듣고 있는 취업 강의 1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코딩 테스트 준비하고 기술 스택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먼저 취준의 출발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내용은 MindSet이다. 우리는 보통 Mind + Set의 합성어인 '마음가짐'이 그냥 가볍게 들리지만, 이게 사실 우리가 가진 생각의 모음이자 곧 우리들의 사고방식을 뜻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모든 루틴이 취업을 바라보는 내 사고방식을 결정한다.

즉, 내가 어떠한 학습을 어떠한 몰입력으로 집중하고, 그 몰입력으로 얼마나 끈기있게 경험을 쌓아가냐에 따라 취업의 결과가 결정된다. 이게 취업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방향과 속도, 그리고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핵심이고 원동력이 된다.


커리어 여정을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몇가지

아직 1강밖에 안 들었지만, 이건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아서 바로 정리해봤다.

1. 나 자신부터 제대로 파악하자.

  • 내가 진짜 잘하는 거, 관심 있는 거: 결국 커리어 여정에서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 그 어떤 타인의 생각, 타인의 삶이 주인공이 될 수 없고, 본인 스스로가 꾸려가는 것이 나의 "커리어"이다. 내가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조금의 시간만 들여도, 남들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 내가 못하는 거, 못 견디겠는 거, 관심 없는 거: 내가 잘 못하겠는 것이나, 내가 남들보다 더 노력해도 잘 안되는 것들, 그리고 내가 못 견딜만큼 싫어하는 것은 소거하는게 좋다.
  • 결론: 좋은 선택은,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고려해서 최적의 선택을 내리는 것을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내가 잘 못하고, 관심없는 것을 소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때도 많다.

2. 우리는 아직 젊다.

커리어는 단기간이 아닌 25~30년의 마라톤과 같은 긴 여정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경력이 애매하다거나, 물경력이었거나, 공백기가 길어도, 삽질과 실패의 경험이 많더라도,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있다. 지금까지 실패했던 경험이든, 애매한 경험이든, 다시 돌이켜보면서 내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무엇에 관심이 많았고, 무엇이 못견디겠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커리어의 시작을 가다듬기에도 이 커리어는 굉장히 긴 시간이다. IT시장은 아직도 갈 길이 먼 시장인 만큼, 무한한 기회가 있다.

3. 고통과 몰입의 시간.

취업준비를 하는 공백기가 가장 고통의 시기이다. 기본적으로 취준생의 우울지수가 가장 높다. 아르바이트를 하지않는 이상, 고정된 수입이 없고, 주변에서의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다. 조금 힘들겠지만, "해내고야 만다"는 집념으로, 고시생의 마인드로 단기간에(계절이 바뀌기 전까지) 몰입해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4. 우리는 성인이다.

우리는 회사에서 직무수행을 할 수 있어야하고, 또 그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한다. 우리는 단순 아르바이트의 목적이 아닌 특정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을 받아서, 몇 천만원의 연봉을 받기 위함이다. 즉,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내게 숟가락을 줘야할 이유를 증명해낼 수 있어야한다.

5.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호흡.

스트레스와 번아웃 관리가 중요하다. 운동선수들이 중간에 수분보충 많이한다. 당장 갈증을 느껴서가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 미리미리 수분보충을 많이한다. 신호를 느끼지 않고, "신체적 능력이 잘 발휘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끔 만든다고 한다. 내가 이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번아웃이 오게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끌어올리는게 정말 힘들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휴식을 갖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해왔다면, 주말에는 게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는 등, 예방적 차원에서 스트레스 관리를 하자.

6. 불합격에 대한 인식 (盡人事待天命)

취업의 합격과 불합격은, 수 많은 이유들과 수 많은 변수들로 결정이 된다. 내가 똑같은 경쟁력을 가졌더라도, 그 당시의 면접관의 성향, 그 당시의 경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되, 주변 상황에 대해서 기다릴 수 밖에 없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태도이다. 불합격이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나 자신"을 탓할 것이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고,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7. '관심'과 '습관'으로 나를 증명해라.

출처: udemy [실전취업] 구글&아마존 출신이 알려주는 취업/이직 실전강의

커리어는 누적과 궤적이다. 즉, 누적된 결과물이 삶의 궤적이 된다. 하지만 누적된 결과들이 단발성으로 나타나거나, 일회성으로 나타나게 되면, 면접에서는 삶의 궤적이 아닌, 순간의 반짝이는 관심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특정 직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이 누적된 경험들을 많이 쌓아서, 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포트폴리오 전반적인 내용에서 이 삶의 궤적이라는 것은 다양한 누적들로 증명이 될 수 있다. 신입의 경우, 전공, 그리고 전공과 관련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 국비지원 부트캠프에서 참여한 프로젝트들, 자격증들, 다양한 컴퍼런스 참여한 것들, 온라인 세미나 등등


마치면서

모든 첫 커리어 여정은 떨리고, 암흑기를 거칠 수 밖에 없다. 두렵고,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으로 조마조마할 것이고,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을 것이다. 위의 마인드셋을 가다듬고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